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허블 우주 망원경 (문단 편집) == 수리 및 개선 == * '''Servicing Mission 1: STS-61(엔데버)''' 첫 수리는 [[1993년]] 12월이었다. 처음에 허블우주망원경은 기대와 달리 흐릿한 사진을 보냈다. 연구진은 제1 반사경이 타원형으로 깎여야 하는데 완전한 구면으로 깎여 초점이 흐려졌다는 것을 밝혀냈다. NASA는 당시로써 사상 최대 규모의 우주 수리작업을 진행했다. 수리비는 6억 2900만 달러가 들었다. 우주 왕복선 인데버호를 발사해 11일 동안 11곳의 장비, 부품을 교체 및 설치를 진행했다. 초점이 안 맞았던 제1 반사경은 고속광도계가 광학교정 장치(COSTAR)로 대체되었고, 관측 카메라(WFPC)도 내부에 교정광학 장치를 갖춘 광시야 및 행성 관측 카메라2(WFPC2)로 교체되었다. 햇빛을 받으면 심하게 떨렸던 태양열 집열판과 태양열 집열판으로 작동되는 전자 장비 역시 교체되었다. 전자 장치들도 작동이 제대로 되지 않아 수리하지 않으면 폐기해야 할 상황이었지만, 망원경 조준계의 자이로스코프 네 개와 두 개의 전자 제어유닛 및 전기 부품, 자력계 두 개도 교체되었다. 내장된 컴퓨터는 보조 처리 장치가 추가되면서 성능이 개선되었다. 수리를 담당한 4명의 과학자가 한 번에 6~7시간 걸리는 우주유영을 5회 이상 했다. 햇빛을 받을 때는 작업을 할 수 없어 태양의 반대편에 들었을 때 플래시에 의지한 채 어두운 상태에서 작업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었다. 이 첫 수리 후 허블의 선명도는 50% 높아졌고, 허블의 궤도도 더 높은 곳으로 상승했다. * '''Servicing Mission 2: STS-82(디스커버리)''' 두 번째 수리는 [[1997년]] 2월에 첨단장비 교체작업을 위해 이뤄졌다. NASA는 7명의 우주비행사와 장비를 실은 디스커버리호를 쏘아 올렸다. 우주에 떠 있는 먼지 안개를 뚫고 은하 중심부 깊숙한 곳에 있는 블랙홀의 모습까지 탐지해낼 수 있는 장비가 장착됐다. 미션 2에서는 GHRS와 카메라(FOS)를 각각 우주망원경 영상 분광 카메라(STIS)와 근적외선카메라 및 다중천체 분광 카메라(NICMOS)로 바꾸었으며, 기존의 공학 및 과학 테이프 레코더(ESTR)도 신형 솔리드 스테이트 레코더(SSR)로 교체하고 단열체를 수리하였다. 분광 카메라(NICMOS)는 고체 질소로 이루어진 히트싱크를 포함하고 있어 기구로부터 열잡음을 줄일 수 있지만, 설치된 지 짧은 시간 만에 예측하지 못했던 열팽창으로 히트싱크의 부품이 광학 방해판과 접촉하였다. 이 때문에 기구의 온도 상승률이 높아져 본래 예상 수명이 4.5년이던 것을 약 2년으로 줄이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 '''Servicing Mission 3A: STS-103(디스커버리)''' 세 번째는 미션 3A는 [[1999년]] 12월에 수행되었다. NASA는 항법장치인 자이로스코프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내장된 자이로스코프 여섯 개 중 세 개가 고장 난 이후 당초 계획되었던 미션 3를 두 차례의 임무로 분할하였다. 임무 개시로부터 수 주일 전에 고장 난 자이로스코프가 네 개까지 늘어나면서 망원경의 렌더링이 과학 관측을 수행할 수 없었으며, 이후 한 달이 넘도록 자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미션 3A에서는 자이로스코프 여섯 개를 모두 교체하고, 정밀유도 센서와 컴퓨터까지 교체하였으며, 축전지의 과충전을 막기 위해 전압/온도 개선 키트(VIK)를 설치하고 단열재 블랭킷도 교체하였다. 또한, 알루미늄 피복제와 지상과의 송수신 장비도 바꿨다. 새로 설치된 컴퓨터는 교체 전의 DF-224보다 처리 능력이 20배 빨랐으며 메모리 용량도 여섯 배나 컸다. 컴퓨터가 연산 작업 일부를 지상에서 우주선으로 할당하면서 처리율을 높였고 현대적인 프로그램 언어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임무 소요 비용을 절감하였다. * '''Servicing Mission 3B: STS-109(컬럼비아)''' [[2002년]] 3월엔 최대 업그레이드 작업이 이뤄졌다. 컬럼비아에서 수행된 미션 3B는 새로운 기구의 설치 작업을 부여받아서 기존 카메라(FOC, 정밀유도 센서를 제외한 마지막 1세대 기구)를 7600만 달러짜리 탐사용 첨단관측 카메라(ACS)로 교체하였다. 따라서 허블망원경에 탑재된 모든 기구가 내장형 주거울 수차 교정 장치를 가지면서, 기존의 광학교정 장치인 COSTAR는 필요가 없어졌다. 또한 폐순환 냉각기를 설치하여 분광 카메라(NICMOS)의 기능을 되살렸으며 태양전지판도 다시 교체하여 기존 동력에서 30%를 더 높였다. 이 작업을 통해 허블의 시력은 10배 높아졌다. 전력 통제 장치도 교체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우주에서 이뤄진 이 작업은 많은 전선과 장비들이 엉켜 있어 잘못될 경우 망원경을 아예 못 쓰게 되는 역사상 가장 어려운 우주유영으로 평가됐다. * '''Servicing Mission 4: STS-125(아틀란티스)''' 마지막 서비스 미션인 [[STS-125]]는 수리도 수리지만 천문학계의 눈물겨운 대국민 호소, 그리고 STS-400이라는 엄청난 비상 구조 작전으로도 유명하다. [[2009년]] 5월 우주왕복선 애틀란티스호가 다섯 번째 수리를 위해 발사됐다. 다섯 번째 수리에서 미션 4에서 자료처리 장치의 대체품을 설치하였으며, 관측 카메라(ACS)와 영상 분광 카메라(STIS) 시스템의 수리 및 니켈수소전지(배터리)의 성능을 향상했고, 그 외 자이로스코프 등 여러 부속품을 교환하였다. 또한 두 대의 새로운 관측기구, 광시야 카메라3(WFC3)과 우주 기원 분광 카메라(COS)를 설치하고 연포획 및 랑데뷰 장치(SCRS)를 설치하여 후일에 다른 유무인 임무를 통해 허블의 랑데뷰와 포획 및 안전한 처리를 가능하게 하였다. 고장 나서 수리가 불가능한 관측 카메라(ACS)의 고해상도 채널을 제외하고는 미션 4의 모든 작업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 '''Hubble Telescope Reboost Mission(예정): [[크루 드래곤]]''' 허블 망원경은 2020년대 들어 수명을 다 하고 후속 망원경에게 역할을 넘겨주고 퇴역할 예정이었으나, 후속 망원경 계획이 차질을 빚자 NASA는 [[스페이스 X]]와 허블 망원경을 다시 높은 궤도로 밀어올려 수명을 연장할 계획을 추진할 것을 발표했다.[[https://www.nasa.gov/feature/goddard/2022/nasa-spacex-to-study-hubble-telescope-reboost-possibility|#]] 스페이스 X의 유인우주선 [[크루 드래곤]]으로 우주비행사들이 허블에 가서 부스터를 장착하여 궤도를 회복하는 것으로 계획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